블리자드 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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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zzard North
디아블로 시리즈의 시작점인 디아블로와 디아블로 II를 개발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위치가 샌프란시스코 지역이라 북쪽에 위치한다 해서 블리자드 노스(North)가 되었다. 블리자드 본사는 캘리포니아 주 남부 어바인(Irvine)에 위치하기 때문.
본래는 막스&에릭 셰퍼 형제와 데이비드 브레빅이 창업한 콘도르(Condor)라는 회사로, 스포츠 및 액션 게임을 개발하던 독립 회사였다. 블리자드와는 게임 쇼에서 같은 게임(저스티스 리그 태스크포스)을 출품한 것을 계기로 알게 되었고, 사내 분위기와 설립 배경 등이 비슷해 여러모로 블리자드와 잘 맞았기 때문에 게임 제작 과정에서 블리자드의 도움을 받다[1] 결국은 디아블로를 출시하기 9개월 전에 블리자드에 인수되어 블리자드 노스가 되었다.[2] 다들 알다시피 디아블로는 성공작이었고, 그 이후에 출시된 디아블로 II와 그 확장팩은 더더욱 성공작이었다. 블리자드 노스의 전신인 콘도르의 대표였던 데이비드 브레빅의 강연 내용에 따르면 디아블로라는 게임 제목은 자신이 살던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디아블로’ 산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2003년 6월경에 빌 로퍼를 선두로 한 핵심 개발진들이 새로운 프랜차이즈를 개발하기 위해 플래그십 스튜디오(Flagship Studio)를 설립하여 퇴사했고, 또 다른 개발자들은 Castaway Entertainment를 설립하여 나가버렸기에 개발자 30명이 사라져 버리는 공백 상태가 되어버렸다.
이 사태의 원인은 당시 블리자드의 모회사였던 비방디과의 마찰 때문이다. 그 당시 공개되지 않은 두 개의 프로젝트가 있었으며, 그 중 하나는 취소당했고 나머지 하나는 디아블로 III였다. 아 물론, 지금 우리가 아는 디아블로 III가 아니고 그 옛날 스샷의 그 게임이다(보러가기). 당시 기획으로는 MMORPG로 만들 계획이었다 하니, 계획대로 출시가 되었다면 2004년 경에 월드 오브 디아블로를 플레이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취소된 다른 게임은 '스타블로'라는 별명의 SF ARPG. 디아블로 주니어라는 게임보이 컬러용 소프트도 제작하고 있었으나 도중에 취소되었다.
2005년 8월에 공식적으로 문을 닫게 되었다. 당시 블리자드 노스의 폐업에 대한 원인이 '개발 중이었던 디아블로 III의 퀄리티가 비벤디의 기준에 미달했기 때문'이라는 루머가 있었으나, 콘도르의 창립자인 에릭 셰퍼는 이를 부정했다.[3] 그가 밝힌 블리자드 퇴사의 원인은 "비벤디가 노스와 아무런 상의도 없이 회사를 팔아넘기려고 했기" 때문에 블리자드는 쌓아온 모든 것을 한 번에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반면 빌 로퍼는 매각에 관련해 비벤디에 협상을 요구했고, 응해주지 않을 경우 회사를 퇴사하겠다고하며 노스 지사의 직원 보너스 지급 요청은 비벤디에 의해 계속되어 묵살되고 있었던 상황이기에, 셰퍼 형제와 빌 로퍼는 사표를 내는 초강수를 두었지만 비벤디가 사표를 수리해 버린다.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개발에 참여한 노스팀 주력 개발자들이 사표내어 디아블로 3가 개발취소가 되자 스타크래프트: 고스트마저 개발자들이 많이 사표내어 개발을 취소 할수밖에 없는상황이 되었다. 블리자드 팬들은 큰 충격에 빠져들었다.[4] 이후 당시까지 노스에 남아있었던 제작자들, 조지프 로런스, 와이어트 쳉[5] , 맷 울먼[6] 은 와우 확장팩 불타는 성전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디아블로를 개발했던 팀의 일원인 에릭 섹스턴, 미초 오카무라, 스티븐 우는 Hyboreal Games를 설립하고 회사를 나가버린다.
이후 블리자드 노스의 기반이 된 샌프란시스코 사무실은 e스포츠관련 작업과 영상 제작 등의 분업 활동을 하며 한동안 운영되다 2014년 1월 개발 인력 집중을 위해 어바인의 블리자드 본사에 완전히 흡수되었다.
Blizzard North
1. 개요 및 연혁
디아블로 시리즈의 시작점인 디아블로와 디아블로 II를 개발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위치가 샌프란시스코 지역이라 북쪽에 위치한다 해서 블리자드 노스(North)가 되었다. 블리자드 본사는 캘리포니아 주 남부 어바인(Irvine)에 위치하기 때문.
본래는 막스&에릭 셰퍼 형제와 데이비드 브레빅이 창업한 콘도르(Condor)라는 회사로, 스포츠 및 액션 게임을 개발하던 독립 회사였다. 블리자드와는 게임 쇼에서 같은 게임(저스티스 리그 태스크포스)을 출품한 것을 계기로 알게 되었고, 사내 분위기와 설립 배경 등이 비슷해 여러모로 블리자드와 잘 맞았기 때문에 게임 제작 과정에서 블리자드의 도움을 받다[1] 결국은 디아블로를 출시하기 9개월 전에 블리자드에 인수되어 블리자드 노스가 되었다.[2] 다들 알다시피 디아블로는 성공작이었고, 그 이후에 출시된 디아블로 II와 그 확장팩은 더더욱 성공작이었다. 블리자드 노스의 전신인 콘도르의 대표였던 데이비드 브레빅의 강연 내용에 따르면 디아블로라는 게임 제목은 자신이 살던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디아블로’ 산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2. 통폐합
2003년 6월경에 빌 로퍼를 선두로 한 핵심 개발진들이 새로운 프랜차이즈를 개발하기 위해 플래그십 스튜디오(Flagship Studio)를 설립하여 퇴사했고, 또 다른 개발자들은 Castaway Entertainment를 설립하여 나가버렸기에 개발자 30명이 사라져 버리는 공백 상태가 되어버렸다.
이 사태의 원인은 당시 블리자드의 모회사였던 비방디과의 마찰 때문이다. 그 당시 공개되지 않은 두 개의 프로젝트가 있었으며, 그 중 하나는 취소당했고 나머지 하나는 디아블로 III였다. 아 물론, 지금 우리가 아는 디아블로 III가 아니고 그 옛날 스샷의 그 게임이다(보러가기). 당시 기획으로는 MMORPG로 만들 계획이었다 하니, 계획대로 출시가 되었다면 2004년 경에 월드 오브 디아블로를 플레이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취소된 다른 게임은 '스타블로'라는 별명의 SF ARPG. 디아블로 주니어라는 게임보이 컬러용 소프트도 제작하고 있었으나 도중에 취소되었다.
2005년 8월에 공식적으로 문을 닫게 되었다. 당시 블리자드 노스의 폐업에 대한 원인이 '개발 중이었던 디아블로 III의 퀄리티가 비벤디의 기준에 미달했기 때문'이라는 루머가 있었으나, 콘도르의 창립자인 에릭 셰퍼는 이를 부정했다.[3] 그가 밝힌 블리자드 퇴사의 원인은 "비벤디가 노스와 아무런 상의도 없이 회사를 팔아넘기려고 했기" 때문에 블리자드는 쌓아온 모든 것을 한 번에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반면 빌 로퍼는 매각에 관련해 비벤디에 협상을 요구했고, 응해주지 않을 경우 회사를 퇴사하겠다고하며 노스 지사의 직원 보너스 지급 요청은 비벤디에 의해 계속되어 묵살되고 있었던 상황이기에, 셰퍼 형제와 빌 로퍼는 사표를 내는 초강수를 두었지만 비벤디가 사표를 수리해 버린다.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개발에 참여한 노스팀 주력 개발자들이 사표내어 디아블로 3가 개발취소가 되자 스타크래프트: 고스트마저 개발자들이 많이 사표내어 개발을 취소 할수밖에 없는상황이 되었다. 블리자드 팬들은 큰 충격에 빠져들었다.[4] 이후 당시까지 노스에 남아있었던 제작자들, 조지프 로런스, 와이어트 쳉[5] , 맷 울먼[6] 은 와우 확장팩 불타는 성전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디아블로를 개발했던 팀의 일원인 에릭 섹스턴, 미초 오카무라, 스티븐 우는 Hyboreal Games를 설립하고 회사를 나가버린다.
이후 블리자드 노스의 기반이 된 샌프란시스코 사무실은 e스포츠관련 작업과 영상 제작 등의 분업 활동을 하며 한동안 운영되다 2014년 1월 개발 인력 집중을 위해 어바인의 블리자드 본사에 완전히 흡수되었다.
3. 출시작들
3.1. Condor 시절
- NFL Quarterback Club '95 (1994) - 휴대용 게임기용 컨버젼
- 저스티스 리그 태스크포스 (1995) - 메가드라이브 판 한정.
- NFL Quarterback Club '96
3.2. 블리자드 노스 시절
4. 읽어보기
[1] 디아블로의 경우, 원래는 턴제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었다. 하지만 당시 워크래프트 2를 내며 RTS로 승승장구하던 블리자드가 실시간 포인트 앤 클릭 형태의 게임으로 제작하는 것을 권유, 지금의 ARPG 형태로 정착하게 되었다.[2] 시네마틱을 블리자드가 제작하고 있었고, 크리스 멧젠이 다수의 설정화를 그렸기 때문에 블리자드와 협업해 만들던 중 아예 자회사로 편입한 것으로 보인다.[3] 인터뷰에서 "와우가 발매된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비벤디가 블리자드에게 자회사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할 권리가 있다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밝혔다.[4] 이 일로 인해 일부 블리자드 노스팬 사람들은 비방디 때문에 화가나서 프랑스인 까는 유머식이 일어났다. 심슨 가족, 캐리비안의 해적 등의 여러 영화와 만화등, 프랑스인 비하하는 내용을 넣어두기도 했다. 지금의 디아블로 3를 망작으로 만든 원인을 제공한 것은 사실상 비방디 때문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5] 2003년에 입사하여 현재 출시된 디아블로 III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2018 블리즈컨에서 디아블로 이모탈을 발표했다. 님폰없의 그 사람이다.[6] 울먼은 이후, Runic Games로 일자리를 옮긴다.